작성일 : 9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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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사랑이 어디에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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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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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출판하신 책 들, 정말 아름다운 내용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나올 만큼......
저, 정말 울었어요
저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어떤 사람을 잊지 못해서 지금 까지 가슴앓이
로 고생을 하는 사람입니다. 불과 만나서 이야기한 시간은 30분이 넘질 않습니다.
특별히 어떤 인연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 차비를 빌리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저에게 말을 걸었던 사람 입니다. 마음이 떨리고 좋았지만 학생신분이라 어떤 적
극적 자세도 취할 수 없었습니다.그냥 그 걸로 끝이 었지요.
그리고 그 걸로 잊을 줄로 알았지만 지금까지 잊지못하고 또 다른 이성을 사귀는
것에도 장애를 받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순간순간 생각 납니다.
자신에게" 왜 내가 이렇게 한 번 본 사람에게 연연해 하나" 하고 물었던 적이 있
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꿈에 어릴적 제 모습과 지금은 떨어져 살고 있는 아빠
그리고 그 사람의 얼굴이 차례로 떠오르더군요
참고로 저는 아빠를 무척 사랑했는데, 아빠와 중학교 때 헤어진 이후로는 아빠를
잊어버리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중 이었지요.
제가 한번 본 사람에게 연연하는 것이 아빠와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전생의 인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전생퇴행이라는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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