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을 쓰면 목이 막히는 것같은 증상은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때문
에 이비인후과를 다니고 기관지경검사를 여러차례 하는 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불안신
경증, 공포증등의 진단명을 붙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방치료건 양방치료
건 역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약만 쓰거나 적당한 면담을 하는 것은 치료에 큰 도움이
안됩니다. 일년반전에 어떤 계기가 있어 그런 증상이 생겼는지, 원래의 성격에 문제가
있었는지 현재 받고 있는 생활속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 모두 중요한 점입니다.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은 최면치료가 가장 좋지만, 우선 생활을 좀 편하게 하
는데는 약물이나 일반 상담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적어주신 모든 증상이 신경이 예민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