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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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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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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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8년 6월 공황발작 증세로 현재까지 1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읍니다.
97년 11월 금전과 관련된 지출업무를 맡은후 업무와 관련하여 바쁜나날을
보내던중 공황증세가 나타나기 약 한달전부터 업무처리를 위해 컴퓨터 앞에 앉으면 갑자기 가슴 중앙 부근이 툭 뛰는 느낌과 함께 얼굴에 열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껴 잠시 바람을 쐬니 나아져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중 공황증세가 나타나던날 바쁘게 처리 해야할 일이 있어 급하게 처리하려고 서두르는데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 답답하며, 정신이 혼미함을 느껴 응급실로 가서 간단한 조치를 받은후 귀가하였으나 그날밤부터 잠을자려고 누우면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감에 휩싸여 잠을 이룰수 없었으며, 그날 이후로 목아래 식도 부근에 마치 무엇인가가 걸린듯한 뻑뻑한 느낌과 호흡곤란 증세와 함께 왼쪽 가슴이 저려오는 증세가 하루 종일 지속되었으며 퇴근길 운전중 몸이 뒤틀리고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났다. 그리고 1주일 후 저녁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어 병원 응급실에 가던중 호흡이 곤란하고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혈압이(평소 90-130) 160까지 상승하여
종합병원에서 심장초음파, X.RAY촬영,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위내시경검사
를 받았으나 심장에는 이상없다는 결과를 듣고 퇴원 하였으나 증세는 계속되던중 마침 아는분의 권유로 신경과에서 공황장애로 판명을 받고 치료를 받은지 얼마후 증상이 완화는 되었으나 그이후에도 가끔 퇴근시 운전중에 호흡곤란, 손발저림, 머리저림, 손발 떨림현상이 나타나 비상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사라지곤 하면서 지금은 급격한 공황증세는 많이 완화 되었으나 뛰거나 계단을 급히 올라가면 숨이 차고 음식물을 먹으면 등이 뻐근하면서 등 중앙부위에 무엇인가가 걸려있는듯한 느낌과 함께 다소의 호흡곤란 증세는 여전합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은 공황발작 증세가 없는 평소에도 숨이차고 호흡곤란증세가 왜 나타나는것인지, 혹시 심장기능이상과 관련이 있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평상시 심장박동수도 발병전 보다 20회 정도가 많은 80회 정도로 계속유지되고 있는데 이또한 심장질환과 관련은 없는지 또한 소화가 잘않되고 트림이 자주나오며 트림을 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면서 숨쉬기도 쉬운것 같고 목에 이물감이 들고 등이 뻐근한것은 따로 내과치료를 받아야 하는것은 아닌지요. 정말로 저의 이러한 증상이 심장이상에서 오는 병이 아니고 공황장애 증상이 맞는지요. 또한 완치까지는 얼마의 기간이 소요될런지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저의 질문에 죄송함을 느끼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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