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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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것 같은데 어떻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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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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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친은 현재 80살이고
과거부터 모친을 의심하고 때리는 손버릇이 있었습니다.
몇년동안은 잠잠하다가 최근에 다시 손버릇이 나빠졌는데
이유는 75살 먹은 모친이 바람을 핀다는 것입니다.
목침으로 머리를 때려서 4바늘이나 꿰매고 아들집에 와 있는데
그것도 못믿어 바람피러 나간 부정한 엄마를 감싸 돈다고
이제는 자식들까지 괴롭힙니다.
다른 대화를 할때는 지극히 정상처럼 보이나
모친 이야기만 나오면 아주 다른사람이 되어 굉장히 광폭해집니다.
저희자식들은 치매 초기 단계로 보고 병원을 모시고 가려고 하지만
본인은 정상이라며 광폭해 지니 이를 어떻게 할까요
대학교육까지 받은 인텔리답게 일상대화도 논리정연하고
다른사람앞에서는 교양있는 행동을 하여 전혀 남들은 눈치를 못채고 있으나
자식들이나 측근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비정상적입니다.
저희 생각처럼 집착에 의한 의처증 증세가 나타나는
치매 초기가 아닌지요
강제로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찰도 받고
필요하면 입원도 시키고 싶은데 방법이 있는지요
인제 자식들 직장까지 전화를 해 괴롭히고 있으니
이를 해결할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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