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1-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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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어둠속에 묻히고 싶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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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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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기도 싫고 요즘엔 잠도 오질 않습니다. 먹고싶지도 않고 밖에 나가기도 싫습니다.모든게 의미도 없고 다 힘들고 하루종일 눈물만나고 어둔방을 찾아 쭈그리고 앉아 있고 배도 고프질 않네요
잠을 청하면 악몽에 시달리고 기억하고 싶지않은게 꿈에 보이고 그러고 나면 그날 하루는 죽고파지고 우울해 집니다.
병원상담도 해보고 나가보려고 화장도하곤 했다가 그냥 밖을 내다보면 그냥 주저 앉고마네요.아이들도 눈에 들어오질않네요.애들때문에 라도 이러면 안되는데 죽고 싶다는 생각이 살고싶다는것보다 더 차지하고 모든게 무기력하고 그러네요.물론 이유야 있었지요
그걸 다 표현 할수가 없네요 .신랑이 정말 절 사랑하는지 어느날은 믿으려 애도 써 보지만 쉽게 그 사실이 정리가 되질 않습니다.그냥 알면서 모른척 봐 넘겨주기엔 제마음이 좁은가봅니다. 신랑은 그냥 이대로 조금만 놔 두라는데 건드리지말고 그냥 좀 내 버려 둬 달라는데~```그게 벌써 몇개월이 지낫네요.제 마음이 이렇게 살고 싶질 않아 힘들기 시작한것도 언제쯤이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죽어도 보려고 했지만 맘 처럼 되지도 않더군요.아이들~`사랑합니다. 그런데 그 애들도 요즘엔 눈에 들어오질 않을 정도로 힘드네요.벌써 바깥에 나가본지 얼마나 됬는지도 모르겠네요.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수다라도 떨면 나을까 싶지만 그것도 맘처럼 안되고 그냥문을 걸고 살게 되네요. 땅속이였으면 이곳이 하늘이였으면 바랄뿐 빛이 안들었음 좋겠고~~~`이곳이 어둠속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나약하고 하루하루가 힘든지 잠들기도 힘들고 한끼를 넘기는것도 싫어 이젠 음식도 거부하게 되네요. 어찌해야 될까요??제가 무슨 병이라도 걸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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