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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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꼭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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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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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의 여자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요즘엔 너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어깨랑 뒷목이 너무 아픕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신까지 멍해질때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아서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군가 나에게 뭐라고 하면 그사람이 나를 싫어하는거 같고 자꾸 짜증만나고 도망을 가고 싶어요 기존에 나를 알았던 사람들을 다 등지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늘 활발했던 성격도 없어지고 말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젠 사람들이 싫어지고 모든일에 의욕이 없습니
다. 전 아빠가 안계세요. 엄마는 재혼을 하셨구요. 지금 고모네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고모들은 엄마를 싫어해요. 늘상 저에게 엄마욕을 했어요. 아빠가 보고싶습니다. 고모네 자식은 5살인데 그 5살짜리 아이가 부러울때가 많아요. 그리고 마음이 자꾸 불안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봐야하나요?
여러가지가 많은데 지금은 이것만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모든것이 싫고 도망을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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