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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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를 이해 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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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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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입니다 .
저는 오빠를 닮은 외모가 남자애 같이 생겨서 .. 애들이 남상이라고 했었거든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여학교에 입학하고 부터 그런 일로 후배들이 찾아 오고
같은반 친구까지도 저를 좋하한다고 고백을 해왔었구 지금역시 저를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인식하는건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제가 동성연예자가 아니라 . 정말 저는 제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약간은 남자에 대한 거부감은 원래 있었지만 . 제가 고백을 해오는 여성들때문에
제 가치관과 성격을 잃어 가는거 같습니다 .
그래서 요즘은 동성애 싸이트에가서도 제 증상을 보고 확인도 하고 .
그냥 될데로 되라지 하며 인정을 하고 그러면 바로 또 나는 정상이 아니라는 생
각이 듭니다 .너무 힘듭니다 . 저는 정말 . 날이 갈수록 제 성 정체성이 흔들리
는거 같아요 .어쩌죠? 친한 친구에게도 말해봤지만 .정말 그냥 일시적인거라고
무시하라고 하더군요 . 하루종일 나는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하고 , 하루종일
그생각만 합니다 . 정말 이렇다가 ..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미치는건 쉽상일거
같애요 . 정신과에 가면 사회적 분위기나 ..그런게 있어서 ..정말 돌은 사람 취급
당할까봐 가지도 못했습니다.
어쩌죠? ..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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