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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모음


 
작성일 : 99-07-09 17:19
가슴이 아프고 사람 만나기가 싫습니다.
조회 : 3,182  
저는 17살때부터 서서히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당시 고3병이라고 진단을 받았고 간신히 대학에 진학했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공부를 지속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가까스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고 너군다
나 몸이 말을 듣지 안아서 무척 고통스러웠습니다. 종합검사도 받아 보았지만 아
무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기에 1년간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1
지금 제 나이는 30살 입니다. 10년이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되는 가슴의 통
증이 저를 아무 쓸모없는 인간으로 만들더군요. 이제는 사람들과의 접촉이 싫어
서 회사도 그만두고 번역일로 시간을 보냅니다.
선생님! 저는 계속 공부해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그렇지만 책상에 앉아
있는것이 갈수록 너무 힘들어집니다.
집에서는 저를 인간쓰레기 취급을 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오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

김영우 정신건강… 16-07-01 20:41
 
10년간 지속되는 가슴통증은 분명히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검사결과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곧 문제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죠. 1년간
정신과치료도 도움이 안되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최면치료가
가장 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최면치료는 도
움이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