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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모음


 
작성일 : 99-05-13 00:00
낯을 가려서..직관에 대해서..
조회 : 3,202  
안녕하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낯을 가리는 경우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대면해서 제 마음이
꺼림직하거나 제에게 있어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
도 더욱 더 꺼림직함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선입관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 같아서 그러지 않으려고 다른 친구들
처럼 편하게 대하려고 하지만 어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내 직관이 옳았구
나하는 생각만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을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또, 제 생활태도가 방관적으로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사람을 보고 나름대로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겠구
나 하는 생각이 들면 어떤 관심이나 더이상의 흥미를 느낄 수가 없기때문입
니다. 제가 너무 제 직관을 믿는 것일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서 ..
단지 의무적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의무적으로나마 그것이 필요한 것인가요?
우리의 무의식은 어느 정도까지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인가요?
제가 처음 대면하는 사람에 대해서 쉽게 판단하는 것은 얼마만큼 위험한 것
인가요? 저도 가끔은 잘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허풍을 떠는 것인지..

김영우 정신건강… 16-07-01 20:41
 
누군가를 처음 봤을 때의 직관이 시간이 갈수록 정말 맞는 경우가 많다면 자신의 직관을 믿어도 되겠죠. 그러나 그 사람의 여러가지 면을 한꺼번에 다 파악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실망하고 싫어지는 경우는 대개 자기 기대나 예상과 어긋날 때인데, 그 사람에 대한 평가의 범위와 관찰의 각도를 달리해보고, 그의 위치에 자기를 놓아보고..이런 식으로 실망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실망이 잦아 인간자체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는 것은 뭔가 자기 내면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자신의 성격과 전반적인 대인관계도 살펴봐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