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적면(붉은 얼굴)공포증이라고도 하죠. 이런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점차 신경을 더 쓰게 되고 사람만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자꾸 커져 결국은 대인공포증환자가 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적이지만 신체적으로는 자율신경계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얼굴이 붉어지는 직접적 원인이 됩니다. 긴장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는 것도 같은 현상입니다. 대인관계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예민해지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거나 스스로 자율신경의 지나친 흥분을 막을 수 있는 긴장이완의 기술을 배워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긴장했다는 사실을 눈치 챌 틈도 없이 몸이 먼저 긴장에 반응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