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5-08 10:15
|
남편과의 부부관계에대한 강박관념
|
 |
 조회 : 2,501
|
안녕하세요.
어디에다 딱히 상담할곳이 없어서 선생님께 의뢰드립니다.
저는 결혼한지 1년된 주부입니다.
남편은 3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 근로자 이구요.
남편이 3일에 한번꼴로 야근을 하므로 집에 올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과의 시간이 항상 아쉽고, 매일밤 만나는 부부들이
부럽기만합니다.
그래서 인지 남편의 야간근무가 있는 날 아침엔 제가 먼저 일어
나서 남편에게 부부관계를 하자고 조릅니다.
그럼 남편은(잠이 덜깬 상태라 그럴수도 있겠지만)제게 조금은
짜증을 냅니다.
그럼저는 너무나 자존심이 상하면서도 남편과 관계를 하고 싶다
는 욕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꼭 부부관계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나봅니다.
(참고로 평소 제 성격은 무척 꼼꼼한 스타일 입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결혼한것도 아닌데, 제 자신이 왜
이런지요.
남편을 좋아하는건 당연하고, 게다가 신혼이니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보려 해도 남편과 자꾸 대립하게 됩니다.
선생님 ! 제게 문제가 있는건지요?
제가 어떻게 해야 더 이상 남편과 부딪치치 않고, 제 스스로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을런지요...
바쁘시겠지만 답변을 꼭 부탁드립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