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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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짜증이 나고 표정이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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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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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달 정도 전 부터 짜증이 몹씨 나고 주변사람들이 자꾸 밉
고 속상합니다
"내가 왜 이러나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그런 마음이 드는것을 어쩔수가 없습니
다
그러다 다시생각하면 상대방에게 미안하기도하고 "저런사람도 없는데" 하면서도
나의 그릇이 자꾸 넘치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디 훌적 여행이라도 다녀 오고 싶고 푹 쉬고싶기도 하지만 직장이며 가정이며
모든형편이 그렇게 한가롭지 못합니다
이러지말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나의 바램대로 되지않는것은 왜 일
까요
직장 상사나, 동료,남편 자녀, 시부모,친정식구, 친구들에게까지 다 잘해주고 배
풀고 살고싶은데 마음이 자꾸 작아지고 짜증부터 나는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엇이 잘못되어서 어디서부터 손을봐야 할까요
무슨 큰병에 걸린것은 아닌지
직장상사에게 "안좋은 일이 있느냐?. 얼굴색이 안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했
습니다
마음이 고달프고 괴롭드라도 내색하지않고 웃을수는 없을까요
그런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싶은데 저는 마음이 얼굴에 다 나타나 버리는 체질이거
든요
사람들에게 "표정이 어둡다"는 소릴 자주듣곤합니다
저는 그 소리가 아주 싫고 그렇지 않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바쁘신 가운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선생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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