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3-2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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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만 그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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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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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6세의 직장여성입니다, 항상 정신과 사이트를 보면 세상에
나처럼 많은 고민을 갖고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직장에서의 대인관계가 원할치못해 무척 괴로워하고 있습니
다, 평소 저의 성격은 무척 소심한 편이고 친구도 많이 사귀지못하는 편입니다.
지금 그나마 몇몇 있는친구도 나의 못된 성격탓으로 만나지 않고있는 실정입니다
어릴적부터 외모에 자신이 없고 자주 놀림을 받아 나도 모르게 성격이 모난것
갔습니다. 근데 최근에 와서 가장 나를 괴롭히는 문제가 바로 직장문제입니다
평소에 실수를 많이 하는 저는 한가지 일을 맡아서 하면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실패를 한다든지 또는 상사에게 찍혀서 기를 잘 못펴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제 또래의 동료가 새로 들어왔는데 그사람과 제가 자주 비교된다고
스스로 생각을 자주합니다. 저보다 외모나 능력면에서 잘났다고 생각이 드니
괜히 그사람이 미워지곤합니다. 별거 아닌 일에도 은연중에 그사람을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나도 모를 실수를 저지르고 혼이 나기도 합니다
그려다보니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한데도 그러질 못하겠습니다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없고 남자친구의 반대가 무척 심해서입니다.
저는 그 사람과 빨리 결혼을 해서 회사도 그만두고 모든 걱정거리를 버리고 살고
싶은데 그의 생각은 아닌가봅니다. 그도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서 결혼을 미루고
있는지 잘 알면서도 그가 너무 야속합니다. 정말 회사다니기가 너무싫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사연이지만 선생님의 충고가 약이
될수 있을것같아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그리고 저는 몸이 안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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