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4-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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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운전공포증이 아이에게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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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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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래요. 재수를 한경험이 있는데 시험에 대한 약갼의
공포증이 있었는데 운전에 대한 것은 더욱 심해요. 학원을 운영했었는데 제자 가
족이 차사고로 죽고 그 전날 통화했던 원장이 차사고로 죽고 직접 보지않았는데
도 저에게 영향을 주나봐요.대학생때 운전을 배우라고 오빠가 권했는에 저의 올케
가 아이씨는 키가 작아서 안될거라면서 차에 앉아서 백미러가 보이냐고 액셀에 발
이 닿느냐고 묻고 그러더군요.상당히 수치심이 들어서 저는 운전이 안된다고 생각
했죠.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차의 필요성이 느껴져 작년 여름에
운전학원을 다녔는데 접수전날부터 잠을 못자고 밥을 못먹고 필기책에서 눈을 떼
지를 못해요.남편이 그러다 사람잡겠다고 그만두래요.그냥 택시 타고 편히 다니래
요.문
제는 저의 7살짜리 아이에게 영향을 준거예요.어제 학습지를 푸는데 장래 희망을
고르라는데 못골라요.이사람들은 다 운전해야하냐고 묻는 거예요.자기는 운전하
기 싫데요.그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너무괴로웠어요.남편과 저는 대화를 자주하는
편인데 그대화를 들었나봐요.아이에게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차사고 날까봐 무섭데
요.저의 아이는 조심성이 많고 약간은 소심하죠.생각이 많고 다른 사람들은 아이
가 생각하는 거나 행동이 어른 스럽다면서 잘키웠다고 하는 데 제가 볼때는 잘못
키운것같아요. 실은 작년에 운전에 대한 저의 반응때문에 신경정신과를 다녔어요.
저보고 급하고 여자들이 약한부분에는 강하고 여자들의 강한부분에 제가 약한 경
향이 있데요.상담중 에 운전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할거라면서 약을 먹고라도
따보라는데 그렇게 까지 해서라도 따서 아이에게 운전에 대한 불안을 없애야하는
지 궁금해요.여자들이 차를 운전하는걸보면 무척 부러워요.그러나 차를타고가다
위험할때는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 운전안하는게 낫겠다
는 생각을 하고 자기 위안을 삼죠.그때 저의 아이가 공룡흉내를 너무 심하게 내
서 아이도 데려가봤는데 엤날로 보면 아주 잘키운 아이인데 요새 시대에는 저의
아이같은 경우가 손해를 많이 본데요.양보만 하게 될거래요.전형적인 큰아들로 키
웠다나요.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운전학원에서 연습할때는 재미있는데
집에만 오면 불안증에 시달리는데 어떻게 해서라도 따야될까요? 아니면 대중교통
을 이용하면서 생활할까요? 큰아이의 반응이 일시적인 것일지...남편말은 어디
든 가고싶은데 다 데려다 줄테니 염려말고 편히 살라고 위안을 해요.어떤사람응
신랑이 억지로 끌고 다녀서 울면서 운전멶허를 땄는데 지금은 운전잘한데요.저도
신랑보고 그래달랬더니 당신은 병나니까 안된데요.선생님 저와 저의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즈의 소심함이 아이에게 영향을 준것같아 마음이 너무괴롭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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