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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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문에 앞서 상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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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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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가? 목사가 저에게 기도를 하다가 제가 "놀구있네" 말을 한 청년입니다.
오늘 도 그목사에게 설교를 듣는데 모두 끝나고 나올 때 다리에 힘이 빠지고 걷기
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도 답답해 철학관을 들렸는데, 저의 눈을 보시더
니 귀신이 붙었다고 합니다. 5명 이나요. 그래서 그분은 절에 다니라고 하시더군
요. 원래 3만원을 주어야 하는데, 젊은 나이에 불쌍아다하며 그냥 바쁜 와중에도
1시간동안 제 사주를 봐주셨습니다. 정확히 맞더군요. 하지만 전 김영우 선생님
의 체면 요법에 더 실레가 갑니다. 오늘 아침 9시 반에 전화를 걸었었죠. 바쁘다
고 10시 이후에 걸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철학관에서 그분이 주문을 외우니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구역질이 날것 같고 이야기를 다듯고 일어 설러고 하는
데 일어나 지질 않는 거예요. 다행이 그 법사분이 다리에 기를 넣어 주셔셔 간신
히 나왔습니다. 전 이런 현상을 빙의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영우 선생님 께서
병원을 방문하라는 것이 아닙니까? 월요일에 갈생각입니다. 아니 갑니다.
어떤 처방을 내리실지, 현재 현대 의술에선 최면요법만이 가능하지 않나요.
헌데 1년동안 체면 요법이 밀렸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요. 제가 가면 최
면 요법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약을 지어 주신다는 건가요. 요즘 저 병
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상태가 아주 좋았었는데, 목사 그리고 법사님을 만나고 나
서부터 대인 공포증이 또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쨋든 월요일날 찾아 뵐생각입니
다. 김영우 선생님께선 어떤 의도로 저의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라고 했는지 상
세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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