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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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긴장감때문에 자신감을 얻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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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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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대학교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계속 고민하던 것중의 하나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발표를 한다거나 말을 할때 지나칠정도로 긴장을 합니
다. 발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업중에 앉은 자리에서 질문을 당하거나 혹은
질문을 할 경우에도 제가 느끼는 긴장은 너무 지나칩니다. 심장이 상당한 정도로
두근거리고 얼굴이 쉽게 상기되고, 따라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해도 차분하게
할수가 없습니다. 말을 할때 목소리마저 떨리니까 그것을 무마하려고 말을
빨리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더듬거릴뿐 아니라 하고싶은 얘기를 제대로 전달
하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이것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자꾸만 사람들이 모인데서 무엇을 하기가 겁이나고 자신감이 결여가 되서
부담되는 상황을 피하려 합니다. 이것이 지금이야 학교이니까 그렇다치지만
나중에 사회나가서는 지금보다 더 큰 문제가 될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극복을 할수도 있겠지만 너무 힘이 듭니다.
혹시 겁이 날 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리게 되며, 얼굴이 쉽게
상기되는 그런 현상을 약물치료등을 통해서 치료하는 길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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