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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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치료에서 저의 병을 떨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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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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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전 오늘찾아갔던 뚱뚱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이영철 입니다. 거의 1년
반동안이나 정신병을 앓고 있었는데 선생님과 상담하는 그자체와 앞으로 체면치료
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저를 정신병으로부터 위안을 갖게 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제 생명의 은인 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저에겐 정말 고마우신 분이십
니다.저는 앞으로 실시될 체면치료에서 저의 병을 떨쳐 버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선생님같은 분이 많이 생겨나서 저같이 정신
병에 시달리는 불쌍한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선생님께서
는 아주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여러사람들의 세세한 상담까지 다 답변해 주시는 정
성에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 할 것 입니다.
끝으로 저의 삐삐번호<012-병원번호>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며 언제라도 선생님께
서 남는 시간이 있으실때 꼭 연락 바랍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99년 11월5일, 환자 이영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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