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10 17:31
|
스스로 문제가 너무 많다고 느낍니다
|
 |
 조회 : 1,879
|
생각이 많습니다. 음, 처음에는 장애때문에 모든 게 틀어졌다고 여겼는데, 선생님
의 책을 접한 이후로 그 밖에 원인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음, 장애, 지금의 내
환경등등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성격이 어두운 편은 아니구요, 그런
데로 밝은편이지만 항상 무언가 빈 것 같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에 굉
장히 신경을 쓰는 편이고, 주위 사람들의 사소한 실수나 잘못은 물론이거니와 감
정대립에도 쉽게 용서가 안되고 마음속에 많이 두는 편입니다. 그러기 싫은데도
그렇게 속좁게 구는 제자신이 보기 싫구요. 스스로 참 못났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컨대, 심리가 많이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마음이 평화롭길 바라는데 안됩니
다. 제가 왜 이 삶을 택했는지 알고 싶구요. 최면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굉장
히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구요. 사주도 1년정도 공부
해 봤는데, 사이비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폭 빠져서 이게 옳다, 그르다라고
말하는 수준은 아니구요. 단전호흡학원에 다닙니다. 기나 이런 신비적인 것에 관
심이 많긴 하지만 무엇하나 깊숙히 들어가 본 적이 없습니다.
사는게 귀찮다고 생각해요. 몸도 많이 약한 편이고.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