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09 12:12
|
술을 안사다주면 욕설과 폭행까지 합니다
|
 |
 조회 : 1,957
|
안녕하십니까?
저의 형님의 내용을 상담하고자 합니다.
상기의 신상명세서는 "형님"의 명세서 입니다.
1. 성장 과정
어려서(5살) 부친을 잃고, 모친은 이후 가출하여 백부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참고로 부친은 당시 경찰 공무원 이었으며, 6.25사변때 북한군에게 총살당함.
청년기때부터 많은 술과 주사로 주변사람들과 자주 싸웠습니다.
30세에 동갑인 현 형수님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2. 가정 생활
자주 술을 먹고 주벽이 있으므로 부부싸움이 잦은편이었으나 힘겹게 약15년간은
동거동락을 하여 집을마련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형수님이 미장원을 하며 빛을 많이 져서 집을 팔고 전세로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형님 말에의하면 형수가 도박을하여 빛을 많이 졌다는 것입니다.
급기야 별거를 하게 되었고 두자식과 힘겹게 살아가는 고난이 시작되었으며
아이들의 사춘기시절의 어려움을 혼자 처리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니 계속적으로 힘겨울때마다 술로서 해결하곤 했습니다.
3. 증세
그리고 한번 술을 마시면 1주일씩 식음을 전폐하고 술을 계속적으로 마십니다.
그래서 술을 안사다주면 욕설과 폭행까지 합니다.
또한 밤새 잠을 안자고 식구들을 괴롭힙니다.
식구들이 27년간 모은돈을 다쓴다고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 자신의 지난 어려웠
던 얘기를하며 울기도 하고요.
그리고 오른쪽 팔이 저리고 통증이 많다고 합니다.
계속 먹다가 속이 아파야만 10일 정도 안먹습니다.길게는 1달 이상도.
그러나 조금만 속상하면 또다시 시작하여 장기간 먹습니다.
요즘은 술기운이 떨어지면 몸을 많이 떨고 괴로와 하며, 심하게 취한 상태에서
는 대소변도 제대로 못 가립니다.
이르르 어떻게 하여야 좋은지 선생님의 좋은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