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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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을 지배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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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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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흘 간을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어왔습니다. 그러기에 저도 이 병을 빨리 고쳐
유년 시절의 달콤하고 가슴시릴 정도의 찬란한 꿈들도 이루고 싶고 남들 앞에서
자신 스러운 저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의사선생님 께선 지금 이상태로
그냥 있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시며 약을 먹으면 한 몇달은 복용해야 낳
을 거라 하십니다. 문제는 저도 이병을 고치려 약도 열심히 먹고 있는데, 평소 저
도 제가 제어할수 힘들 정도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어떡
해야 합니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는 정말로 제가 언제 죽을지 모를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다다릅니다. 그이유는 가족들의 비협조에서 이루어 집니다. 아버지
의 무책임한 말투에 전 심한 상처를 입습니다. 그럴때마다 죽고 싶은생각이 간절
합니다. 이 드러운 세상 살아서 뭐하냐! 라는 식으로요. 약을 복용하니 많이 좋아
졌지만 이런 자살 충동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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