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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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보이지 않는 벽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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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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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셋째인데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시면서, 세 아이를 다 키워 주셨어요 (막내가 7개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7년을 부모님과 함께하면서 보이지 않는 벽 때문에 마음 고생
이 심했습니다.
아이들을 맡기는 입장에서 부모님께 말대답 한번도 못해보고 외식, 직원들과의 회
식,친구들과의 모임. 이런것들은 아예 생각하지도 못하고 살아 왔습니다.
부모님은 아들이 말 한자리라도 하면 몹시 서운해 하십니다.(특히, 어머님)
다른 자식들과의 편애(큰아들, 작은아들) 이 모든게 스트레스 입니다.
어디 마땅히 풀곳은 없고, 남편도 이런것에는 별로 신경을 쓰는 성격이 아니라
서, 남편과의 싸움도 많은 편입니다.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나 자신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일러 주시
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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