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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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벼랑끝에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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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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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이런좋은 사이트가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한지3개월만에 어쩔수없이
이혼을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아내가 잘해줄려고 생각하다가도 저만보면 꼴도보기 싫을정도로 싫어진다는 겁니다
아내도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고있고 자신도 왜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우리 두사람다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혼후 약5일후부터 그런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성관계는 거의 제대로 가지질 못했습니다
항상 저한테 미안해했습니다
아내에게 정말 잘해줬습니다
바람이나,노름,술먹고 구타=한번도없었습니다
아내가 저같이 좋은 남편은 이세상에 없을거라더군요
야한비디오를 같이보자면 이불뒤집어쓰고
꺼라고 난리였습니다
정말이상하고 이건 내일이 아니고 꿈이길 바랬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건 아내가 절 좋아해서 결혼했다는것이며 저도
좋아해서 결혼했답니다
아내는 항상 제가 붙잡아주기만을 바랬습니다
친구집에서 몇일간 놀다가오고 그래서 용서도하고 화도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몇일 지나면 그대로임
다른사람에게는 별이상없이 대하는데 저만보면 보기가 정말 싫다는겁니다
20살경 자살시도했다가 살아난적이 있다고 했으며 외박(친구집)
으로 싸우고서는 저에게 내가 애못낳아도 같이 살수있느냐고
하길래 애못낳아도 같이 살겠다고 했습니다=아내를 정말 좋아했기에 얘기했고 심적으로 너무 쇠약해져서 그말을 깊이 생각하질 못했습니다=무슨 이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내가 다른여자 만나서 살라더군요
정말 제가 싫다는걸로 알고 원하는대로 이혼해주겠다니까
난 이혼하면 죽는다고 하더군요=무서웠습니다, 정말 죽어버리지는 않을까 하구요
그사람도 저도 웃음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서로 언쟁이 높아지다가 저도 인내심이 한계에 어쩔수없이 이혼하게 됐습니다=이혼후 누나에게 전화해서 펑펑울었다더군요
누나가 얘기해줘서 알았는데 이혼해주면 아주 좋아할줄 알았는데 펑펑울었다니 내가 실수한거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이혼후 한달후 전화하니 끝났는데 무슨전화냐길래 저도 화가나서 끊어버리고 전화않겠다고 얘기했죠
누나에게 전화해서 왜전화했냐고 묻는걸로봐서 저에게 미련이 있는것 같았지만 다시 전화할 용기가 나질않았습니다
아내가 성격이 좀 급하지만 화통하고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결혼 한달전에는 조금만 다퉈도 먼저 사과하고 그랬으니까요,그러면 날 먼저 안아주더군요
도데체 무슨 병인지요?
만약 병이라면 어떻게해야 나을수 있으며?
과연 나을수는 있는지요?
지금 4년이나 흘러서 다시전화할려하지만 용기가나질 않습니다
밣힐수는 없지만 그 이유를 이제알것 같습니다=정확한건지 몰라서 얘기를 못한답니다
물론 그사람은 모르는것 같구요
하지만 과연 그사람이 날 만나줄지도 의문이고 다시
시작해서 잘살수있을지도 ..............
다시전화하면 4년이 지났는데 화내면서 끊지 않을런지, 너무답답하네요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다시한번 부탁드리니 어떤 병이며 나을수 있는지와
제가 해야할 길을 일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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