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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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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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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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몇번 글을 올렸는데 왜 그런지 글이 안올라 가네요.
이곳에 와서 상담하는 분들처럼 저도 마음에 치유해야할
병이라면 병이라고 할수있는 증세가 있거든요.
대인공포증세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증세가 생긴듯해요.
괜히 이유없이 사람들대할때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괜히 가슴이
뛰기도하는등 좀 내성적이긴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이런
증세가 생겨서 정말 괴롭고 또 세상에서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란걸 이곳에와서 알고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여태까지 저만 그런줄알고 챙피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못했었는데 답답한 심정을 비슷한 분들이 있다는걸 알고 온라인상이지만 글을 나누면서 털어놓고 싶었던것뿐인데 그게 부적절한 내용이라서 글이 안올라가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어요.
주위를 둘러봐도 저같은 사람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곳에와서 더 반가왔던거구요.
그리고 나이도 같고 비슷한 상황인 분도 계셔서 정말 놀랍기도하고 반갑기도 했구요.
전 지금은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이 아직도 좀 무겁긴해요.
선생님 저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나아지고 있는것 같은데 치료 받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분들도 계신지 궁금해요. 설마 이런 증세가 평생가지는 않겠죠?
그리고 이건 좀 동떨어진 질문인데요. 꿈속에서 냄새를 맡을수가
있는건지 궁금하구요 낮에 꿈을꾸면 정상이 아니라고 어디서 들은것같은데 근거가 있는 말인지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ph447@han모모.net
저랑 같은 증상있는 분들과 글을 나누고 싶거든요.
모모는 쓰면 글이안올라서요 그렇게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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