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2-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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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가기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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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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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인공포증이 있어서 제 나름데로 운동이나
친구들과 자주어울릴려고 노력해 왔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은 좀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 얼굴이나 시선정도는 생각조차도 안했었는데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뒤로는 사람들 얼굴 처다보는것도
어렵고 더우기 여성들 얼굴은 아예 처다보지 못하는 증세까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신과 치료나 최면치료등을 통해 극복해보려고
하는데 지금 제 시기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봐야하는 시기여서
더더욱 힘이 듭니다. 정신과치료나 상담을 받기는 받아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정신과치료를 받는걸 주변사람들이 알면 "제 정신적으로 좀 이상한가봐"라는
오해와 또 가족들과 같이 쓰는 의료보험증에 "OO정신과"라고 찍힌걸 가족들이
보면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녀석이 웬 정신과라고 생각하고 "너 미쳤니?"
라는 말을 할까봐 두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김영우 선생님 조차도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은 없으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취업도 안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까지 있으니 참으로
힘이듭니다.
김영우 선생님께 직접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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