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1-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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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의처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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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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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여자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주부이며 나이는 31세 입니다.
결혼 11년째 이구요 남편과의 나이차이가 8살 납니다.
남편과 저는 다른 사람이봐도 한눈에 알수 있을만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는 물론이고 학벌 외모 집안환경등..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은 도박 외도 술 사고 등등 저의 마음을 한시도 편하
게 해준적이 없었고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키울때도 아주 가끔씩은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곤 했는데
지금은 막내가 4살 입니다.
남편의 방탕한 생활로 인해 전 나름대로 아이들이 성정하면 경제적인 능력을
가저야 할것 같아 작년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관련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업적인 이유로 남자들과의 접촉이 많은것이 문제가 된것
인지 남편은 요즘 의처증 증세를 보입니다.
남편은 지금 택시운전을 하는데 낮에 일을 하다보면 가끔 저의 모습을 본다다군요
그런날은 여지없이 왜 그곳에 있었냐서 부터 무얼하고 있었는지 꼬치꼬치 물어봅
니다. 그리곤 요즘 갑작스럽게 저의 행동이 수상했었는데 그놈 때문이었다며 저에
게 못할 소리를 합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하를 하지 못합니다. 아니 정확
하게 표현을 한다면 이해를 하려고 하질 않는 것 같습니다.
몇칠전에는 빨래통에 넣어둔 속옷을 몇칠동안 보았다며 추궁하더군요 속옷이 왜
더러운지 설명하라면서...
남편은 하루종일 운전을 하면서 상상을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식사도 못할정도
로 집착을 합니다.
저의 남편의 지금 상태가 정말 의처증증상을 보이고 있면 어느정도인지 또 치료
를 하면 고칠수는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혹 자가진단 설문조사지 같은 것은 없는지요 있다면 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다. 저의 생각엔 앞으로 전 지금보다 더 많은 대인관계를 해야 할 것이고 상대적
으로 남편은 그런저를 더욱 괴롭히고 힘들게 할 것같습니다.
좋은 의견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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