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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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인한 성격장애,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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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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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 여학생인데요, 초등학교때부터 팔다리의 털을
밀기 시작해서 남자가 보기에도 민망할만큼 많이 났
어요. 수술할려고 엄마한테 말했다가 그런돈이 어딨
냐고 꾸중만 들었어요, 남들은 멀쩡한 피부에 그런
몹쓸것이 나서 괜히 열등감만 들고 성격도 매우 예민
해지고 있어요. 학교가면 딴애들이 나만 트집잡고 따
돌리는 것같아서 견딜수 없어요, 스트레스받으면 엄마
한테 모조리 화풀이하는데 그럴때마다 죄스럽고 더욱
우울해져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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