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8-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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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왜 할까요? 정말 고칠순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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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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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7세된 직장여성이고 저보다 한살적은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도 생각하고 있어서 양가에 인사는 다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이정도의 관계가 됬는데도 남친의 상습적인 거짓말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첨 만날때부터 그는 나이를 속였고, 생일도 아니면서 생일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둥, 사소한 거짓말들이 참 많았습니다.
거짓말이 탄로날때마다 싸우고, 다신 거짓말 안하겠다는 다짐을
받으면서 화해했습니다. 그러길 수차례 ...
그가 과거에 사귄여자에 대한것도 거짓이란걸 알게된건 2년동안
만나오며 불과 얼마전 이었습니다.
이렇듯 그는 그순간에 솔직하게 말해도 될것을 항상 거짓으로
얘길 해줬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럽니다.
제가 아예 모르면 되는데 나중에 꼭 밝혀지거나 알게될때면
그 심한 배신감때문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여기에 올라온 사례들을 봤지만 제 남친도 그렇습니다.
아주 사소한것을 거짓말로 얼버무립니다.
습관성인것 같습니다. 너무쉽게 거짓말을 하는 그가 파렴치해
보이기두 합니다.
안해도될 거짓말을 하는 그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너무 궁금합니다.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러면 그의 대답은 그냥 모르게 나오는 거랍니다.
정말 거짓말하는 버릇은 못 고치는 걸까요?
밖에 있으면서도 안에 있다고 하고...
술 마시고도 안마셨다고 하고...
집에 있다면서 게임방에 가 있고...
카풀하면서도 카풀안한다고 하고... 등등
저도 다 아는 사실인데 뻔한 거짓말을 합니다.
제가 알면 화낼까봐서 그런걸까요?
귀찮아서 대충 거짓말 하는 걸까요?
그렇게 다짐을 하고 또 해놓구선 그때 뿐입니다.
항상 살살, 몰래몰래 습관적으로 작은 거짓말들을 합니다.
정말 정신과 치료를 받아서라두 고쳐보고 싶습니다.
그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의 거짓말이 저에게만 유독 심한것이라면,
저두 함께 상담을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사랑하는데 그의 거짓말은 정말 싫습니다.
그의 거짓말 때문에 제가 미쳐버릴 지경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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