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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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밝히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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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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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사귀는 여자친구일입니다.
그 친구는 이름은 윤은경이고 1976년생이며, 현재는 회사원입니다. 보통은 저랑 얘기를 잘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심각한 일에 대한것이라면 대답을 잘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첨에는 말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좀더 친해지고 부터 말수가 보통사람 수준이 되었습니다.
꼭 좀 답변부탁드립니다.
은경이는 집에서 자신의 의사를 밝힌다는건 거의 불가능한일입니다.
무조건 엄마말씀을 따라야하기 때문에 은경이 맘대로 할 수 있는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살기싫다는 말을 합니다.
엄마앞에서 무언가를 말씀드리기전에 엄마가 반대하실거라는 생각이 들면 말씀 드리기도 전에 가슴이 떨려서 도저히 얘기를 꺼내질 못하겠다고 합니다.
은경이가 어릴때 잘못을 하면 엄마는 은경이를 앉혀놓으시고 몇 시간이고 꾸중을하셨습니다. 그래도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않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부터는 잘못했다는 말씀은 드리지만 그래도 몇시간씩 꾸중을 계속하신다고 합니다.
지금도 사실 엄마가 꾸중이 아니라도 은경이 방에 들어오시면 빨리 나가셨으면 하는 맘부터 생긴다고 합니다.
은경이도 극복을 하고싶지만 감히 엄마한테 이의를 제기한다거나 하는건 너무 두려워서 생각도 못한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극복하도록 도와주고 싶지만 도저히 방법을 알 수 가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엄마가 다니라는 회사에 억지로 다니고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만 볼뿐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선생님 꼭 좀 부탁드립니다.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 불쌍할 정도입니다.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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