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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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요? 저를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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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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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미혼인 여자입니다. 올해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고 있
습니다.
밖에 잘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텔레비젼을 보거나,컴퓨터를 하거나 하면서 빈둥거
리고 있습니다.
다른일은 전혀 안하고 있고, 제가 생각해도 한심한점이 많습니다.
자살이 하고 싶고, 저의 미래가 행복할것 같지 않습니다.
어제는 조별로 발표하는것이 있었는데 제가 제대로 준비해가지 않아서 망쳤습니
다. 그래서 조원들에게 피해를 주었고, 발표하기 전에 그분들중 한 분하고 말다툼
을 했습니다. 제가 조금만 준비를 하였다면 그런일은 없었을건데, 하루종일 놀면
서도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자주 혼자 울고, 무기력해지고 제 자신이 무가치한 인간으로 생각됩니다.
취직할 기회가 많았지만 그곳에 가서 실패할까봐, 저의 무능력이 탈로 날까 싶어
취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을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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