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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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좋은 데 사람들이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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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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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참 신기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혼자서 생활을 했습니다.
물론 혼자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저를 싫어하거든요
처음에는 친한듯 하다가 나중에 보면 혼자 외토리가 되어있어요
초등학교때는 울면서 밥을 먹기도 했고, 점심을 싸가지고 가기도 싫어했습니다.지
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시는 혼자가 되지 말아야지! 하고 굳은 다짐을
했는데 이곳 또한 잘 적응이 되지가 않습니다. 제게 이상한 성격이있나봅니다.
둘만 아는 그런 나쁜성격 한 친구를 좋아하면 그친구가 다른 친구하고 친해지는
것이 싫습니다. 빼앗길까봐 그러면서도 그친구에게는 라이벌의식을 느끼는 그런
병적인 신경장애가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많이 우울 합니다. 스스로 우울하지 않
으려고 많이 노력 중이지만.. 저는 아주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사람이 저를 욕하는 것 같고, 저를 미워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너
무 힘이 들어서 울고싶습니다. 요즘은 웃기가 싫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나를 따돌
린다고 생각하기에... 거의 이야기도 안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우울함을 느낍니
다. 저의 이상한 성격때문일까요 혼자만 아는 아니 다른이와 동조하지 안으려고
하는 나 혼자만의 소외감 때문일까요. 참 시간이 지면 착했다. 좋았다라는 인사치
래같은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안웃으면 다들이상하다고 말합니다. 나
도 사람인데 외로움 탈줄도 아는데 말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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