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1-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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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삶은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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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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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교2년때 대인공포증이란 진단을 받고서 휴학을 하면서부터 제인생은 너
무나도 초라하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답답하기 그지없어요. 사람만나는게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요. 직장생활도 해보았지만 맨날 사람들과 만나야한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그만둘수밖에 없었읍니다. 되도록 사람들과 안만나면서 돈을 벌수없을까 생
각하던차에 택시운전이 생각났고 그생활 역시 제자신이 너무도 한심해서 참을수가
없었죠. 지금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거나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할상황들
이 생기면 전 너무 겁이납니다.지금껏 그상황들을 피하기위해 핑계거리들을 찾야
야만 했구요... 그때마다 제자신은 더더욱 깊은수렁에 빠지는것같았읍니다.
약물치료,입원치료 모두다 제겐 일시적인 안정만 주었을뿐이었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자신을 찾고싶어요. 13년가까이 사람들을 피하면서 생활
해온 제겐 아무것도 남은것이없어요. 사람들을 편하게 만나고 제가원하는 무엇
을 하고싶어요. 이대론 안됩니다, 제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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