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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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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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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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살의 평범한 가정주부 입니다.
결혼 한지는 2년정도 되었구요.
그런에 결혼 전에 만났던 남자의 기억때문에 지금의 남편도 잘 믿지 못하고, 의부
증 증세까지 보이곤 한담니다.
전 무용과를 나와 좀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약간 들떠있던 사람 이었어요.
근데, 외제차를 타고 나타난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지요.
3개월 정도는 정말 공주님이 엿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했지요, 편집증이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 제 과거에 대해서 광적으로 파고들고 친구도 못만나고, 집앞
도 못 나가는 그런 신세가 되었어요, 그런 그 사람은 나 몰래 다른 여자와 만나고
나중에 들통이 나면 더 화를 내곤 넌 깨끗하냐는 식으로 저를 몰아붙엿어요.그리
곤 가끔 폭력을 쓰기도 했지요,그러고 나면 빌고 약발라주고 ....그 때 정말 확
끝내지 못한것이 아니 그 사람이 나에게 준 고통의 반이라도 못 준것이 한이 멫이
고 저 또한 그런 사람과 비슷해지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끼치고 싫어요, 하지만
그때 왜 헤어지지 못한 것인지.......솔직히 전 숙명론자 였는데, 어떤분이 제가
전생에 선녀 였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큰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 그
죄때문인지 잘 모르겟지만 어떤 남자를 만나는데, 그 사람은 저승의 사자 엿데요
그 타고난 성격으로 저를 죽을 때까지 괴롭힌다고 하더군요....좀 바보 같겠지만
전 사실 그 이야기를 믿었답니다.그래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나보다 하고 생각했
지요...
그 후 헤어지기도 했지만 언제나 절 지켜보고 협박을 해왔어요.
어쩔 수 없다하고 포기하고 살다가 기회를 만들어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결혼 한 지금도 언제 날 어떻게 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그로 인해
서 정말 이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울 남편까지도 불신 하는 그런 사람 이 되었어
요. 어쩔때 꿈에 나타나면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분하구 , 원통하구, 괴롭고,
이루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듭니다.
최면요법으로 몇년동안의 기억을 지울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제 경우에 가능한지요?
또, 저희 남편은 저의 이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절 믿고 사랑하
는데, 저는 그런 남편을 못 믿어서 회식은 물론 접대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예요. 전 남편을 이성적으로는 믿는데 불끈 어떤 상황이 절 괴롭힙니다.
그로 인해 부부 싸움도 한 적도 있구요, 또 그사람과의 기억이 문득 떠 오르면 저
도 모르게 혼잣말을 하기도 합니다....
어찌 해야 하나요? 정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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