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2-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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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자꾸 의심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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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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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살남아를 둔 주부에요.
다름이 아니고 자꾸만 남편을 의심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마음이 불안하고 가슴이 뛰고 머리가 아프고 남편이 혹시 하는생각만 하면 그래요. 지금까지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던가 한적도 없었는데도 그래요 단지 요즘 회사일이 너무나 바빠 집에 신경슬틈이 없었을뿐인데. 의심의 동기랄까 주말에 서울에 올라가다가 회사 여직원을 휴게소에서 우연히 그쎄요 우연이라기는 너무나 우연히 만나서 같이 서울에갔다가 같이 집에 오고부터는 계속 의심이가고 그동안에 조금은 이상하게 하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든일들과 요즘하는행동이 자꾸 이상하게 느껴져요.
그러지말아야지 하는데도 자꾸 이상한 상상이되고 미쳐버릴꺼같은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남편하고 이야기도 해보고 싸워보기도하고 그런생각하지않기로 다짐도 해보았지만 잘 안되네요.
평생 이렇게 살게되면 어쩌죠.
정말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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