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6-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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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가 아주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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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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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애인이 만난지 3년이 되갑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 애인이 좀 심각한 것
같아서여. 첨부터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좀 길게 써질 것 같습니다. 바쁘시다는거
알지만 정말 심각해서 이렇게 라도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신중하게 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98년에 채팅을 해서 알게 됐습니다. 너무 끌
리는 바람에 제가 대쉬했지여. 그당시 전 여자관계가 있었고 저희 여자친군 제가
첨이었습니다. 물론 믿지 않았지여. 우린 사랑햇었구 결혼도 하기로 했습니다. 그
래서 몸도 섞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군 첨이었습니다. 그게 문제 였지여. 여자친
구 집에서 알게 됐습니다. 난리났지여. 여자친군 집에서 엄청 맞았습니다. 모든
식구들한테 무시당하구여. 지금도 그런상탭니다. 2년째 그러구 있지여. 항상 우울
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우린 싸움도 많이 했지여. 내가 못난 놈이
란거 잘압니다. 좀 더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했는데...이기적이었지여. 여자친군
스트레스성 위장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장도 그만두게 되었지여. 여자
친구 집은 부유합니다. 상대적으로 저흰 그렇지 못하지요. 더 문제 제가 전라도
사람이라서 더 싫답니다. 우린 그런 난관을 극복하구 아직두 사랑하구 잇지여. 물
론 결혼도 할 겁니다. 핵심이 빗나간거 같군여. 작년에 임신을 해서 중절수술을
받앗습니다. 어쩔 수 없었지여. 전 아직두 학생이구 집에선 반대하구 아직두 죄의
식속에 삽니다.(둘 다)여자친구 집에서 아직두 저랑 잔걸 문제삼아 무시하고 있답
니다. 모든 식구들이 다~혼자지여. 혼자일수 밖에 없을겁니다. 제가 목포에서 학
교를 다니는 덕에 자주 만나지도 못하니깐...여자친구 집은 서울입니다. 포근히
감싸 줄 수도 없습니다. 눈물이 나올려구 하네여...중요한 것은 언제부턴가 귀신
이 보인답니다. 장농위에서 자길 노려보고 있답니다. 가끔 꼼짝도 못하게 누르기
도 한답니다. 그리구 잠자기 전까지 계속 노려보고 있답니다. 귀신의 생김새가 얼
굴은 저를 담고 머리카락은 엄마. 손은 언니의 손을 닮았답니다. 걱정돼 죽겠습니
다.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걔가 왜 거기에 있는건지...여자친군 우리가 죽인
우리아기라구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꼭 답변 부탁드립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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