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5-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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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계속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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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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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회사를 다니다가 허리를 다쳐 허리치료를 하느라 휴직중인데요 3주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20살 대학동아리에서 만난 동기랑 결혼을 해서 우리는 정말 친구같은 부부입니다. 근데 그친구랑 저랑 둘다 부부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첫날밤을 치르는데 너무 애를 먹었습니다.
어제도 남편에게 제가 요즘 꾸는 꿈에 대해 얘기를 하니까 정신분석학적으로 알아보라고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년 반정도 허리가 아파와서인지 이젠 좀 아픈데 지쳐있습니다.
그리고 둘다 부부관계를 하는데 허리에 무리가 덜가게 하는 방법을 모색중이고요.
근데 제가 최근에 2주안에 3차례의 꿈을 꿨는데 기존의 알고 지낸 친구도 있고, 처음 소개받은 사람등... 그런사람이 나타나서 저와 부부관계를 하는거예요. 꿈에서 기분이 좋고 그런느낌을 느끼는것은 아니고요 그냥 섹스를 하고 있구나.. 그냥 이런 생각만 해요. 그런 류의 꿈을 세차례나 꾸니까.. 제 심리상태에 어떤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이제막 저의 신랑이 된 그 친구에게 막연한 미안함이 드는거예요.
그는 제가 허리가 안좋은 것을 알고 우리는 나름대로 절제된 부부생활을 하거든요 (1주에 한번 또는 두번). 몸이 않좋아서 기분이 우울하고 마음이 무겁고 그친구한테 항상 미안하고.. 암튼 이런 제 심리상태가 이 꿈하고도 관련이 있을까요 ?
선생님 꼭 답장 주세요. 행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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