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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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게 되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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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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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쯤 짬을 내서 면담을 했던 25살 아가씨입니다.
강박증, 내지 불안과 대인관계시 별다른 문제는 없는데 화를 내야 하는 경우에도
화를 내지 못하고 참거나 불안해서 떨거나 하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방문했는데 짧은 면담이었지만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뵈어서 반가왔구요. 주신약은 두번 복용했는데
어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구요, 오늘 아침엔 조금 노곤한 감이 있습니다.
평일이 어렵거든 방학 때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병이 호전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무엇보다 글을 쓰는 이유는 선생님 얼굴을
뵈니 무척 반갑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좋은 분이십니다. 왠지 감사드리면서.. 건
강하세요. 약 잘먹고 다시 상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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