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6-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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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의부증 때문에 어떡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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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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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4.5년은 된것 같습니다. 초기엔 하도 울하토이 터저
생전 몰랐던 주먹질도 하였으나 지금은 상대하기가 싫어 대꾸도 않합니다..
어디를 가건 숨어 미행하고 와서는 무조건 누구냐고 합니다.
물론 아무도 만나지도 않했고 처음부터 다보았어면서도...있지도 않는
핸드폰 소리가 난다고도 하고 정말 어떡해야 할지..병원에도 가보았으나
의사 선생님이 남자라 남자편만 든다나...지금은 아예 24시간 같이 생활
하는데도 의심은 여전 합니다. 뭐 자기잠자는 사이 나갔다 왔다던가
옷에 무슨 냄새가 난데든가 사춘기 딸아이가 있어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겠고
싸우기도 싫고 지금은 심장이 이유없이 두건두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정말 인간으로서 이렇게 까지 막되먹을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기분에 따라서 변하곤합니다
15개월된 늦둥이 때문인지...병원엔 가지 않을것이고 혼자라도 가보아야 할지...
두서없이 그냥 쓰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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