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0-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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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상해져가는 것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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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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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 제가 따를 당했거든여..그 이유가 친구들 사이를 갈라
놓는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반년을 혼자 지냈습니다..그후로 친구들과 만나고 속에 있는말도 잘못하겠고..언제 다시 따가된다
는 두려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잘 되지 않는 일이 있으면 혼자
집에서 조용히 울곤합니다..애들사이에서 자신감 있게 말도 잘
못하겠구요..자신감도 없습니다..그리고 혼자서 저애가 날 시러
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도 하구요..날이 갈수록 학교가기가 두
렵고 싫습니다..그리고 어제는 부모님이 또 싸웠구요..저희 부모
님은 항상 싸웠어요..요즘들어서 조용해졌다고 할수있어여..제가
클때부터 엄마가 맨날 아빠한테 맞았어여..엄마가 아파서 맨날
병원엘 다녔구여..하두 맞아서 엄마 코뼈랑 턱이 이상해 졌어요..그리고 아빠는 성적에 예민해요..곧 있으면 성적표도 나올텐
데..모든일에 걱정이 많고 불안합니다..어떻하죠?오늘도 현장학
습 가는 날인데 친구들이 안 놀아 주고 혼자 다닐까봐..안 갔어요..전 어떻게 해야하는거죠?요즘 고등학교보다..친구문제가 더 급한것 같아요..부모님은 항상 이런말 하면 화만내시고 고민을
들어주지 않아요..맨날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있
어요..항상 뒤에서 울고 싶지않아요..저도 친구들이랑 뛰어 놀구
자신감을 갖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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