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0-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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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그 치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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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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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 형수에 관해 문의합니다.
저의 집은 2남2녀의 가족이 있습니다.
저의 형은 형수와 연애결혼을 했고 올해로 결혼 1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의 눈에는 참으로 이상한 행동이 느껴짐니다.
몇가지 예를들면,
1. 곁으로는 상냥한것 같이 하지만 상식을 넘을 정도로 말을 막하며, 무례한 행동
을 서슴치 않습니다.
- 일을 도와주러간 형수집에 느닷없이 나가라고하여 발걸음을 돌린일, 아버지의
첫 외국행에 약간의 여비를 보탰던일을 그 면전에서 자기는 그 속보이는 짓은 못
한다고 한 일(부모님 앞에서)
- 집안의 대소사에 이유없이 불참하고, 참석시 모든일이 끝난 후에 나타나 방에
서 나오지 않는 일(형수는 부모님 집과 50미터 정도 떨어진 아파트에 살고 있슴)
그리고 한참 있다가 방에서 나와 미소 지으며 자기것은 어떤거냐고 물어봄(김장
시)
- 여자끼리 모인자리에서 유독 친정애기를 하며, 돌봐주는 말을 함.(아버지 회갑
때는 돈이 없어서 많이 못 내지만, 며칠 있다가 친정엄마가 와서 100만원을 주었
다는 식의 말을 시집 식구들이 모인자리에서 자랑을 하며 떠벌림)참고로 아버지
회갑때는 50만원이 없어 어렵다는 말을 여자끼리 모인 때에 애기 함)
- 애기가 아파서 수술을 앞두고, 식구들이 걱정을 하는데 혼자만이 병원을 가면
그 곳 경치나 구경해야겠다며 다른 사람 같이 태연하게 옆에서 말을 함.
- 유독 친정식구들 애기를 시집식구 앞에서 말을 함. 주로 보태주고 갖다주는 애
기.(그런데 죽은 친정아버지 애기는 전혀 안함)
- 형수 말로는 아버지는 교사였는데, 물에 빠진 학생을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함.
(우연히 알게된 사실은 익사는 사실이고, 누구를 구했다는 애기는 거짓임)
- 배다른 오빠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형수의 새 언니는 그 보상금으로 시집갔
다 함.)
그 외 다수
2. 낭비
- 하루를 멀다하고 차를 타고 나가 쇼핑을 합니다.
애기는 시집에 맡기고, 물건을 사러 나가죠.
5만원을 주고 머리를 하고 저녁에는 5만원을 주고 다시 풀고, 그런 생활이 참 무
수히도 반복합니다. 그런일을 시부모 모르게 하는것이 아니고, 떠벌리고 합니다.
1-2살된 애기를 맡기고 어느날에는 운전면허를 탄다고 차를 타고 30-40분 거리를
왕복하다가, 임신이 된줄 모르고 멀미약을 먹고, 다시 택시를 타고 나가 낙태를
하고와 방에서 나오지를 안합니다. 물론 시부모는 속이 상하는걸 어찌 말로 하겠
습니까. 자기 집이 있는데도 시집을 왔다갔다 하며 그런 행동을 계속합니다.
오히려 모르게 쇼핑을 하던지 머리를 하던지 친정식구들에게 물직적.금전적 혜택
을 제공해도 될땐데도 떠벌리고 하니 속이 상하죠.
1년이면 친정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2년에 1번도 가지 않는것 같아요
그러나 친정식구들은 1년이면 7-8정도는 거의 전 식구들이 찾아와 묵고갑니다.
그러면 식구들이 왔다며, 김치며 먹거리를 냉장고에서 가져가곤하죠.
3. 참 게으름니다.
- 시집에 아이들이 오고 놀다가도 한번을 치우고 가질 않아요.
설겆이를 해도 없어졌다가, 끝날 때 나타납니다.
아버지 회갑을 집에서 식구들과 했는데, 준비 때는 없다가 밥을 먹으려면 그 때
나타납니다. 이런 행동이 무수히 계속적으로 반복합니다.
선생님 이런 글을 시동생입장에서 하려니 솔직히 창피하고 부끄럽네요.
그러나 저희 식구들 속은 시커멓게 타고있어요.
형과 연애시 연애편지를 본 적이 있어요.
형수는 간호원이었습니다. 그 글중에 자기는 친구들이 조울증이라며 걱정을 하는
글이 이었고, 스스로 자책하며, 자기는 게으르고, 무례하며, 지독한 이기적이라고
썼던 것을 기억합니다.
형수의 지난 행동과 지금의 행동에서 잘은 모르지만 조울증이라는 증상을 인터넷
을 통해 알게 됬고, 그 증상과 형수의 행동이 기가막히게 일치하는 것을 발견했습
니다.
선생님 어찌해야하나요. 그런 행동에 우리식구들의 고통은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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