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7-10 19:42
|
엄마를 돕고 싶은데...
|
 |
 조회 : 1,965
|
저의 엄마는 무척 밝고 명량하세요. 산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거의 선두 주자,....근데 99년 말부터 집안에 않좋은 일이 생겼어요.아빠 사업이 잘못되서 엄마가 나서서 해결 하고..또, 다시 사업상의 문제로 법정까지 가게 생겼어요.그뒤로
엄만..(계속 장사를 하시면서 두분이서 붙어서만
지내서 엄마는 아빠가 엄마가 어디 가려고만 하면 잔소리라고
불만이시고 아빤 엄마가 술만 먹지 말고 오면 된다시고)
사실 엄마가 술을 자주는 아니지만 드시기만 하면,,,좀 많이 그세요.(근데. 외삼촌도 알콜중독으로 병원에계시거던요,,)그리고얼마전 거의새벽에 들어 오셔서..취하셔서는 엄만,아빠가 남자가 아니래요.여짓것 엄마가 아빠 땜에 힘든거 생각 하면,,돈을 벌어 주면 살림 하신게 아니라 두분이서 장사를 하시면서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살림하는 여자들 부러워도 하시고..아빠가 여자 문제도 좀 있었답니다.근데 아빤 엄마가 산에 가자고 해도 집에서 잘래.그러고 엄만 노래방이라도 가자시면 그런데 뭐하러,,,하시거든요.그러다가 요즘은 엄마 기분 맞추시느라고 노래방도 가고 산에도 가도 그러세요, 제가 보기엔 엄마 맞추느라고 아빠가 열씸히 하는데 엄만 술만 드시면,...*새끼...어쩌구 하시면서 아빠를 때릴려구하고 .. 한이 많다고 다 같이 죽자, 하셨다가 ..또ㅡ막내 군대 나오면 죽자 그랬다가...말이 앞뒤가 안맞고 휴~~어쩌면 좋죠?아빠가 ,그래 내가 잘못했다. 이제 잘할께..한마디만 해도 풀리 실텐데...아빠도 앞뒤 맞춰서 엄마 잘못만 얘기 하시니..엄만 더,,,,난리...난리...근데 술 안드시면 아무렇지도 않아요.어제 술먹고 왜그랬냐고 하면 ..누가 날 이해해 주겠니? 하시면서 내가 참지뭐!사과 했잖아...그러고 마세요.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12월에 수술 하시고 집안이 않좋은데..엄만 왜 날 이해 못하냐고 자기 한탄만 하시고,,,전 엄마랑 얘기를 많이 하고 그래서 엄마는 제가 친구 같고 좋데요,근데 전 결혼을 해서 따로 살고,,여동생과 엄마는 사이가 안좋았어요,옛날부터..자주 부딪히고. 동생이 엄마 자존심을 많이 건들여요..근데 아빠랑 동생은 잘 맞거든요. 엄마랑 얘기 하는데 동생과 아빠를 그 사람들이라고 표현을 해서 깜짝 놀랐어요. 무슨 패싸움도 아니고..우울증인가요?저희가 엄마를 어떻게 도와야 하죠? 아빤 엄마가 술때문이라지만....전 아니것 같아요.
엄마 맘에 뭔가 있어요. 그걸 풀어드리고 싶은데...
엄만 동생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세요.
동생이 어려서 사회에 나가 사람들에게 속는일을 많이 당해 약간 신경질 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있긴해요. 동생은 엄마의 그말과 아빠에게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간다면서 이혼을 시키자고 하고 있어요. 정말 기가 막혀요, 저흰 부자는 아니지만 정말 행복한 가정이였어요. 엄마랑 여동생만 안싸우면 별 문제 없었죠.
근데 갑자기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엄마를 도와 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부탁 드립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