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8-2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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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는 강박신경증 증세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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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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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사는 고3학생입니다. 그런데 제가 선생님께 상담받고자 하는것은 다름이
아니라 몇년전 부터 정신적으로 예전과 다르게 변화가 왔어요. 그걸 제자신이 느
낄수 있을정도로요. 그런데 그증상이 재가 스스로 불안한일에 강박관념에 사로잡
히고 그러면서 불안하고 집중이안되고 자기를비하 하게되요 또 예전보다 더 예민
해지고 소심해지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혀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왜일
어나게 되었는지 지난날을 되돌아 보니까 중3이후로 심해 진거 같아요 중3때 같은
반에 저보다 덩치가 작은자식한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였어요 그런데 저는 이상
하게도 그자식에게 꼼짝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자식 뒤가 겁이나서 였죠 그 그리
구 심리전에서 제가 그자식에게 처음에 밀렸거든요 결국 저는 그자식에게 시달림
을 받았죠 그런데 그때 저에게 세상을 살기싫을정도의 고통이 무었이었나면은 그
자식에게 시달림받는것도 받는것이지만 저보다 덩치가 작은녀석에게 그런 시달림
을 받으니 다른자식들에게도 얕보일까봐 불안했던거죠 그래서 그자식있을때는 아
에 피해버리고는 했어요 다른녀석이 장난쳐도 그자식이 없을때는 같이 맞받아 쳐
버렸지만 그자식이 있을때는 그러질못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그녀석에게 시달림
을 받는 다는것을 다른아이들에게 들통날까봐서요 저는 그렇게 우울한 중3을 보냈
습니다. 그런데 중3겨울방학때 저는 정말로 자살까지도 생각해봤을정도로 자기비
하와 강박관념에 빠졌습니다. 식욕도 잃고,몸무게도 줄고 그러던중 고등학교 생활
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초기에도 강박관념과 자기비하에 시달렸죠 그런데 제가
결심을 하였죠 이제는 그렇게 얕보이지 않기로 고등학교생활은 저에게 그나마 위
안이 되었습니다.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정도 그때의 우울함으로 부터 서서히 벗어
나게 된거죠 그때는 운동의 힘이 컸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거
죠 그런데 이때 부터 또다른 증상이 오기시작했습니다. 이른바 결벽증세죠 고1 여
름방학때부터인가 숫자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볼일을 보고는 항상 비누로 손을 씻
지않으면 불안했습니다. 어떤일을 할때도 비누로 손을 씻지 않으면 불안하였구요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지더니 나중에는 제가 중학교때 시디모으기가 취미였거든
요 근데 손을 씻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숫자의 날에는 시디를 사지못했습니
다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저는 알면서도 어쩔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던중 제 증상이
이른바 강박신경증과 비슷한걸 책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러던중 증세는 심해져 나
중에는 심적으로 생각한것이 맘에 안들면 그날 뭐든지 못했습니다. 뭐 살려고 해
도 그물건이 방사능에 오염된것처럼 말이죠 글이 길어져서 선생님이 보시기에 에
지루함이 있으실수도 있겠지만 그래두 저는 이병을 고쳐보려고 하거든요 그것도
제자신의 의지로요 가능할수 있다고 봅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지만은요
그러나 강박신경증은 자기 의지로 고쳐야 치료효과가 높다고 책에서 봤습니다. 약
은 부작용이 있다구해서요 그리구 제가 고2들어오면서 상태가 처음엔 심했지만 어
느순간에서 부터 그증상이 완화가 되더라구요 고2때는 제가 심적으로 안정된 생활
을 하였거든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해서 그렇게되서 증상에 호전이 보였어
요 심했던 결벽증세가 고쳐진것은 아니지만 눈에 띄게 완화는 되었구요 그래서 저
는 이병이 치료될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또 기원숫자세는것도 도 거
의 없어졌구요 그런데 문제는 고3때 재발했습니다. 고3때 새로운 문제는 다름이
아니구 제가 고3때 자기비하에 다시빠지고 우울과 불안증세 오기 시작하였습니
다. 더군다나 새로운 문제인 대인관계문제도 나타났어요 죄송합니다. 글이길어서
그런데 저는 정확한 내용이 선생님께서 저에게 도움을 주시기에 편할거 같아서 이
렇게 글이 길어집니다. 아무쪼록 양해해 주세요 고3때 고2때 놀던애들이 모두 다
른반으로 배정받고 저는 친한들이 별로 없이 고3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반에서 소위 안좋은애하고 시비가 붙었죠 그런데 제가 잘못한거 없다고 판단하
였는데 제스스로 그자식의 덩치에 눌려 묵과한거죠 도리어 제가 잘못한것처럼 되
버렸죠 그다음이후 그자식을 보면 두렵고 피하게 되었죠 그 이후 제가 다시 자기
비하가 심해지고말았죠 불의를 보고 그에 항거하지못한거죠 딴아이들도 솔직히 그
녀석행패에 반항하지는 못하거든요 그녀석은 덩치가 크거든요 근데 저는 패배의식
에 사로잡힌거죠 불의에 항거하지 못했다는 그이후로 녀석을 멀리하구 지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죠 제가 중3이후로 신경이 더 예민해지고 소심해졌다
고 소개했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친거죠 저는 대인관계가
그리나쁘진 않습니다. 정말친하게 도움을주는 친구도 있죠 그런데 그 친한친구들
이 다른학교이거나 같은학교여도 다른반이죠 고1때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고2때
도 잘어울렸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거죠 친구가 있었
긴 하였지만 그앤 교회애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집적
적인 따돌림을 당한건 아니예요 단지 생각해보면은 개내들은 의도적으로 따돌리려
고 하진않았어요 제가 거기에 끼질 못해서일 뿐이지 그런데 어쨌든 전 남들이 보
기에는 전 따돌림을 당하는것처럼 보인거죠 그후 학교에서도 사소한 따돌림에도
제가 거기어 너무 심각하게 반응한거죠 평소엔 잘어울리다가도 나는 따돌림을 받
을때 그냥 평범한거여도 집착하고 강박관념의 증상이 오는거죠 그리구 고2때 친했
던 아이들마져 흩어지고 고3때 별루 아는애들이 없는채로 생활을하니 제가 따돌림
받을까봐 불안한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않고 또한 남들에게 약점잡히지 않으려고
고도로 신경을 쓰고 집착하게되었어요 그래서 학업성적은 뚝뚝 떨어지고 공부할
때 자꾸 그러한 생각이 납니다. 그럴때 중학교때의 친구들이 위안이 되지만 그래
두 솔직히 불안하고 우울한 증상이 계속될때는 공부가 머릿속에 들어오지를 않습
니다. 선생님 제가 이렇게 길게 자세히 쓴것은 정말 이정도로도 상담하시기에는
불충분하겠지만 그래두 위 정황을 보고 제가 겪고 있는것이 무슨 정확히 무슨질환
이고 또 제가 생각한 원인이 맞는지를 봐주세요 그리구 이럴땐 어떻게 행동하는것
이 좋은것인지를 판단하여 주세요 그리구 종합적인 저의 상태를 선생님이 이 파악
해주세요 제가 글쓰는 요령을 몰라 길게 썼습니다. 정말 부탁합니다. 선생님 건방
진부탁이라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정말 선생님 전 선생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고3이라 정신과에 갈 시간도 없고 또 진단을 받을만한 돈이 없어 염치불구하고 선
생님께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 부탁 또 부탁합니다. 제발 저에게 삶의 희망을 주
세요 그러지않아도 저는 제의지로 한번 성격도 고치구 마음싸잡고 생활하려고 합
니다. 이럴때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말 단순한 진단만 하시지 마시고 인
생의 선배로서 저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올려주세요 부탁합니다. 그럼 선생님 이
만 줄일까합니다. 꼭 답글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랬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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