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1-29 21:16
|
정상인지... 정신적 결함이 있는지..
|
 |
 조회 : 1,949
|
저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고등학교때 학교서는 조용한 학생이었으나
집에서는 매우 말이많고 어머니에게 심하게 말대꾸를 했습니다. 그땐 그냥 속에
무언가가 울컥 치밀어 올라서 발설하지 않으면 미칠것만 같아 그 대상을 어머니
와 남동생에게 풀었습니다. 첫직장생활에서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
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나 마을에서나 인사를 잘 하던 제가 이상하게
그 낯선 곳에서는 인사를 하지못하고 늘 사람을 피해다녔으며 한, 두 사람만하고
만 얘기를 하는 , 그리고 잠깐식 멍하게 있으며, 숫자를 읽어도 정확하게 읽는 것
이 아니라 예를 들면 745라고 읽어야 할 것을 754라고 읽는 현상들이 빈번했으며
지금은 그증상들이 점점 더해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멍하게 있는 순간이 점점 더 많아 지고 그 기간도 길어지며, 혼잣말을 잘
하고 마치 내 안에 누군가와 얘기하는 것 처럼 늘 속으로 어떤 상대와 얘기를 하
고 수면시간은 점점 길어져 자도 자도 또 자고 싶고 상대와 대화를 하다가 무의
식 적으로 같은 말을 반복하며 모든 사물에 관심이 없고 누군가 옆에서 말을 걸
면 귀에서 그저 웽웽거리는 일들이 빈번합니다. 또 어두운 노래를 좋아하고 짜증
도 아니고 화도 아닌 감정있고, 요즘들어서는 죽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하루에도 수번씩 아무이유없이 슬퍼지다고 곧 기분이 너무 좋은 상태가 됩니다.
제가 정상인지.. 아님 정신적 결함이 있는지 알고 싶네요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