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4-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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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고 나서는 이상하게 성관계가 별로 내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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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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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만 26세된 15개월된 아이가 있는 직장인 여성 입니다.. 아기를
낳고 나서는 이상하게 성관계가 별로 내키지 않아요.. 그런데다가 남편이 제의 몸
을 만지고 하는 것도 싫어지고요..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남편이 화를 내
면서 너 이집에서 나가, 아이는 데리고 갈 생각하지 말고, 니가 자기를 무시하니
까 다른 사람들도 다 자기를 허수아비로 안다고 등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런데 이
런 얘기가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거예요.. 친정에 가면 싸가지(죄송!!)없는것
만 배워가지고 온다느니,너는 기가 죽어서 살아야 된다느니, 친정하고는 인연을
끈는다느니, 자기가 너를 만질때 남편으로 생각하지 말고 니가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으로 생각해 보라고 그러면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을 했다고 후회한다고,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등
근데 이야기 할때 그냥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사람을 뚝뚝 건드려 가면서 얘기를
해요.. 조금은 아프기도 하지만 기분이 더 나빠요.. 이렇게 밤을 지나고 나서 그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럽게 대해요.. 하지만 전 기분이 나빠서툴툴
거리면 미안하다고 해요.. 그래도 툴툴 거리면 또 화를 내요.. 사과를 하면 받아
들이지도 않는다고... 저는 어느 장단에 비유를 맞추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에
게도 잘못이 있겠지요??월래 아이를 낳으면 성적욕구가 줄어든다고 하던데 맞나
요???
저는 조금 심한편인가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나요??
이런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 누구에게 얘기를 하면 조금이나마 풀릴
텐데 얘기 할 때도 없고.. 챙피해서 얘기를 할수도 없어요.. 어찌하면 되겠나
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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