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0-0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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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형은 빙의에 걸린건가요? 아니면 단순한 신경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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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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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형은 최근에 중등임용고시로 마니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원래 종교가 기독교라서 약간 이상한 행동을 하면 그러려니 했는데
정도가 점점 심해져 갑니다.
주로 새벽에 이상해지는데 증상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호흡기능에 장애가 있나봅니다. 예전부터 기침을 가끔가다 심하게 해왔습니다.
제가 얘기를 건네면 마귀가 자신의 몸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에
게 주문을 걸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영분별능력이있다고 생각하고
가족들을 항상 감시합니다. 계속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우리들이 마귀에 씌지않
았나 감시합니다. 가끔가다 밖에나가서 마귀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들어옵니
다. 대개 낮에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다가 새벽만되면 또는 구름이 많이
끼거나 비가올때 이상해집니다. 잠깐동안 쓰러지기도 하다가도 괞찮아지고...
가끔가다 멍하니 앉아있거나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어쩔땐 자신이 귀신들렸다면서 매우 고통스러워 합니다.
가족의 입장에서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하나요. 아니면 정신병치료를 받아야 하나
요. 약물치료와 가족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 생각에는 빙의현상 같기도 하고 빙의현상일 경우 대처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삼형제중 제가 막내이고 큰형이 문제가 있는데 예전에 어머니께서
딸을 임신하셨다가 낙태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낙태한 영이 빙의된건
아닌지... 목소리가 여성스러운 것이 약간 의심이 되는 군요.
참고로 이름 및 생년월일등은 저의 형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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