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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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걸린 저희 누나, 완치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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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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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의 이름은 가명(김영철)이구요.다음과 같은 내
용에 대해 상담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누나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데요. 나이는 31살입니다. 처음에 중학교 2학
년 때에 우울증으로 시달리다 정신질환으로 악화된것 같은데요. 계속 약을 먹으
며 치료는 받고 있지만 완치는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증상은 혼자서 중얼중얼 계속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혼자서 히죽히
죽 웃고 항상 낙서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특히 책이나 노트 등 요즈음에는 달력
및 벽에까지 어린아이처럼 낙서를 하고 지냅니다. 가끔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
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나아지는 기미도 보이지 않고 계속 집에서 식
구들과 함께 살며 지내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빨리 치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 데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처음에는 정신병원에도 보내보고 기도원에도 보내고 하였지만 상태가 더 악화되
는 것 같아서 집에서 가족들이 돌보며 약만 병원에서 타다가 먹이고 완치를 기다
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거의 증상에 변화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누나의 몸무게는 한때 거식증에 걸려 식사를 많이해서 지금은 약 82 - 83 Kg 정
도 나가는 것 같구요. 혈액형은 O 형입니다.키는 175정도 됩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돌보기가 힘들어 져서 정 안될 경우 정신 장애자 보호 시설에 맡
기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실만한 좋은 시설이 있으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상담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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