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9-0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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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방안이 술 취한거처럼 핑핑 돕니다.(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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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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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코끼리코잡고 제자리에서 돌기 해본적있습니까?
마구 돌다가 멈춰서서 눈을 떳을 때 있죠?
그때처럼 보이는 모든것이 강하게 한쪽으로 핑핑 돕니다. 술도 안먹은 맨정신에 말입니다.눈알도 정신없이 도는것 같구요.(눈이 진짜 도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구요.하여간 내 눈알 같지 않았습니다.)
하루정도, 그 중간중간에 발생했어요.
누워서 몸을 반대쪽으로 돌아 누울때마다, 일어날때마다 발생하구요,특히 기지개를 켜고 나면 정신없이 또 돌기 시작합니다. 어~ 어~ 만 외쳐지구,막 돌다가 섰을 때 처럼 몸의 방향이 지멋대로 가서 반듯하게 걸어지지가 않습니다. 술취한거처럼 감각이 둔해지며, 보이는것 들이 반복적으로 돌기 시작합니다.꼭 평형감각을 상실한 사람처럼 말입니다.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머라구 말을 해야할지..처음에는 내가 왜 이러지? 희안하네..하면서도 느낌을 재미있어 했는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평형감각에 어떤 장애가 있는것 같아서 무서워집니다.
며칠전에 발생했는데 아직도 쪼끔 벙벙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 당시 구토나 두통은 없었던거 같구요,현재 발음도 잘 됩니다..
이 요상하게 획획도는 어지럼증. 이거 나쁜건가요?
첨부내용)
혹 도움이 될지몰라 몇가지 첨부하여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전 술을 많이 먹거나 혹은 목욕을 오래 하거나 혹 어떤 충격이 주어지면 쇼크상태같은 것이 오기도 합니다.
(정확히 쇼크인지는 모르구요)
온몸이 바닥으로 꺼질듯이 힘이빠지며, 어지럽고 창백해지며 몸이 차가워집니다. 얼굴은 창백해지고 창피한 얘기지만 그럴땐 용변이 마려워집니다.참지못합니다.심해지면 눈앞이 까매지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그런 상태가 되면, 말할 힘도 없어서 도움도 청 할 수가 없습니다.그냥 바닥에 누워있죠.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버스에서 손으로 더듬어가며 간신히 내린적도 있습니다.
머리를 높히면 더 어지럽기때문에 머리를 낮추고, 누워서 1시간정도 있으면 내 몸같이 느껴지지 않던 차가운 몸이 다시 따뜻해집니다.
1-2년에 한번씩 이런 경험이 있긴한데 위에말한 어지러움증이과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혹 진단에 도움이 될까하여 경험을 얘기드렸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요상하게 획획도는 어지럼증. 이거 나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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