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1-1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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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의 경련증상, 심한 심장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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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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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차가운 날씨 중에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10년이 넘은 저의 증상에 대해서 상담드리고자 몇자 올립니다.. 중학교때 부터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던 도중 머리가 떨렸습니다. 머리 전체가 부르르 떨리는 증상말입니다.. 전기 바리깡으로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갑자기 떨리더 군요. 중학생이라 짧은 머리여서 그런지 머리카락또한 심하게 떨리더군요. 그러자 심장이 쿵쿵뛰고,. 그 이후로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하나, 둘, 셋"하는 순간 머리가 부르르 떨렸습니다.. 군대에 가서는 증세가 완화되는 것 같았으나 제대를 하고 사회에 복귀한지 지금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렇습니다. 그것 때문에 매달 이발을 할때쯤이면 신경이 쓰이고, 사진을 찍으러 갈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증명사진을 찍을때 무척 애를 먹습니다.. 사진사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발사도 이상하게 보는것 같고.. 왜 이럴까요? 어려서부터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와서 그런 걸까요? 지금 60이 넘으셨지만 지금도 어쩌다가 아버지의 큰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제 스스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머리는 떨리고 있습니다.. 머리가 떨리는 증상은 잠시 머리를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경우에만 생깁니다.. TT 정말 암담합니다.. 심리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만 하는 것 일까요? 아니면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건가요.. 평소에 얼굴이 잘 붉어지고 몸에 열이 많은 편이며 심장박동이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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