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7-0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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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라면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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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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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중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지금의 애인을 만났습니다. 항상 그냥 혼자서만 바라보다가 만 사랑을 했었고 저는 주변의 남자친구들에겐 정말 편안한 누나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애인을..연애를 할 마음을 가져보지도 않았는데 직장에서 지금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무던히 저를 지켜보며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을 헀습니다. 지금은 만난지 일년반이 넘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편안함으로 만나왔고 물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문제를 놓고 양가에 인사도 드렸고 결혼 날짜가 확시랗게 잡힌것은 아니지만 올겨울이나 내년 봄엔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었습니다.하지만 잦은 싸움으로 인해서 서로가 많이 지쳐갔고 저 또한 그 사람에게서 많은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하는 마음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애에 대한 환상이 있느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정말 애절하게? 상대를 원해서 만나고 결혼하고 싶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무리인가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에게 남다른 열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걸 원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들때가 많습니다. 자꾸 예전의 만났던 사람 생각이 납니다 저 말고 그 사람의 과거?라고 해야하나요?..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과도 헤어졌던 사람이 이제 고작 일년반을 만난 저와는..못 헤어질게 뭐가 있나..그런생각이 들기도 해서 더 괴롭고 싸우고 나서 저희들은 냉전이 길게 갑니다 헤어지겠다고 마음먹은적이 각자좀 있었구요 일년반이 넘어가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화해하거나..그 사람걱정을 하거나 그 사람과 나중에 어떻게 대화를 해야지..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전혀 내색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저와 사이가 안좋다고 해서 달려와 잘못을 빈다거나 사실은 그 마음이 아니다..이렇게 말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물론 아예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로에게 더욱 심한 말을 하게 되고..그래서 더 상처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 사람과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하고 느끼는 저의 생각들이 잘못 된건지요. 그 사람말로는 지난 일은 돌아보지도 않는다고..저와 헤어져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렇게 제가 하찮은 존재일까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 와 냉정중입니다 한편으로 는 헤어질 생각을 아니 이미 끝난건지도 모른다는 덤덤한 생각도 하고 있지만 그 와 제가 이렇게 쉽게 ? 끝나지 않을거란 생각으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잡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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