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03-2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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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쾌감증....신경정신과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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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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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껏 남들이 흔히 말하는 오르가즘, 즉 극치감을 느껴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흔히 남들이 하는 방식(손?)으로 자위행위를 시도해
보곤 했지만 한번도 흥분되거나 사정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파트너와의 성적 접촉에서 약간의 흥분을
느끼긴 하지만, 몸이 반응한다기보단 감정에 의한 만족감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또한 성교시에도 피스톤 운동을 반복할 때까지도 별 느낌이 없습니다.
겨우 사정의 순간이 다가와서야 요의(尿意)와도 비슷한,
결코 짜릿하지도, 황홀하지도 않은 느낌을 가진채
그냥 오줌누듯 힘없이 흘러나오는 사정을 하고 가쁜 숨을 내쉴 뿐입니다.
가장 성적으로 왕성한 시기라고 하는 20대 초반의 저에게 성교는
성적 만족이란 없는 사랑의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쾌감이란게 무엇인지 알기 위해 그런 의미없는
성교에 매달렸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고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박사님께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답을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질문>
여러 저명한 인터넷 비뇨기과 상담실에서 상담을 해보았지만
다들 신경정신과의 상담을 받아보라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한 곳에서는 심인성이거나 교감신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나요....?
치료와 검사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또 치료를 받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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