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9-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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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과 친구관계에 의한심한노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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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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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하는 제동생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좀많이) 언니,오빠 틈새에서 잘하려고 부단히 애를썼지만 잘안되
나 보더군요.
수능을 망치고 크게 낙심해서 재수를 하면 잘할거라 자신만만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많이 떠드는 친구들에게 조용하라고 말한것을 발단으로 좀 사이가 안좋았
던 모양입니다,
제가 보기엔 친구들이 몇번 머라 하기도 햇나봅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공상인지 잘 모르겠지만,,친구들이 계속 자기욕
을 한대요,,공부도 못하는게,,서울대반에 들어왓다고,,그리고 수업시간에도,,욕하
고,,심지어는 집에도 매일 따라온대요,,그리고 집 반대편 베란다에 서서 자기를
감시한대요,,그것도 매일,,심해져서 낮에도,,밤새도록,,성당에도 따라오고,,학원
자습때도 자기 문제집 매기는것 틀리는지 맞는지 보고 잇대요,,심지어는 해킹을
해서 자기성적을 알아내서 놀리고,,모의고사 성적도 교무실에 들어가서 몰래 알아
내서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데요..
그것도 그무리가 15명이나 된대요..
첨에는 사실인줄 알앗는데 이제 아닌게 확실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닌
걸 깨우쳐 주는게 좋은가요,,아님 따라오더라도 신경 스지마라고 하는게 좋을까
요?
최대한 안심을 시키고 그래도남은 한달남짓을 잘보내게 하고 싶은데 시험을 만
약 못치게 되면 낙심해서 더 이상해질지도 몰라요,,그냥 불안해서 그런거라고 설
명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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